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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에 집을 옮기면서 신세를 지게 된 분들이 무려 세분입니다 조용히 뒤에서 꼭 돈 다 받고 나가야한다고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서울 원룸이사 사장님으로 선택하길 잘했더라구요 게다가 새집에서 여기저기 하자를 발견했는데 이거 찍어놓으라고 챙겨주시고 감사해서 그랜절하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세분 중 한분은 제가 벌써 3번째로 원룸이사를 부탁드린 사장님인데 이번에는 정말 일 잘한다며 함께 오신 분을 소개하려고 해요 그래도 멍때리고 있을 수 만은 없어서 치니치니랑 저랑 일손을 도우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구석에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서울 원룸이사 어디에할까 고민이 많으실꺼에요 사장님은 원래 다 급하게 하는거라며 정말 번개처럼 진행해 주셨어요 사실 이날은 잔금치르는게 문제가 있어서 왔다갔다 정말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했고 돈도 안받았는데 갑자기 조명교체랑 청소해야한다고 사람들이 우르르 들이닥치는통에 락스냄새 맡아가며 일해주셨어요 제가 진짜 죄송스러워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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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게다가 에어컨이 있는데 그거 해체까지 해주셨어요 청소업체가 들이닥쳐서 정신은 혼미하고 그와중에 조명 교체한다고 먼지 날리고 임차인은 전세금을 안주고 통화도 안되고 다음 사람은 들어온다고 난리고 멘붕이었어요 늦게까지 고생하셔서 저녁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시는거있죠ㅠㅠ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새집 근처에 카페 하나가 없더라구요 이번에 식물들 잎하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동선에 방해가 되길래 저는 방안 구석에서 조용히 있었답니다 순식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가구는 전부 싸개로 덮어주시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되구요 사장님 핸드폰 번호는 010-9254-2300 입니다 행거도 분해해주시고 새집에서 설치도 해주셨답니다 짐을 꺼내서 착착 정리해서 쌓아 밖으로 꺼내시는데 속도가 장난아니시더라구요 옷들도 먼저 싸놓지 말고 그대로 두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이 후기에 영혼을 갈아넣고 있습니다 지금 사진들은 예전집에서 이사할 때 찍은 사진들인데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말 포장도 끝내주시게 해주셨고 그냥 대충 담으라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하나하나 뽁뽁이로 감고 랩으로 마감하고 짐이 밖에 조금이라도 나가게 되면 때탄다고 꼼꼼하게 짐을 싸주시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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