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포장이사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직접 견적을 보러 오셨다. 다들 힘들어 보이지도 않고 다들 멋스럽게까지는 아니더라도 화장도 하고 그러셨었다. 셀프등기 셀프 입주청소 등 뭐 이런 걸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투자하는 데 있어 꼭 내가 해야 할 것만 같아서 그렇게 해야 할 거 같았는데 입주증 받으러 갔더니 나 혼자만 팔 토시를 했다. 다시 되새겨보니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 암튼… 그전 이사할 때는 고민 끝에 친정으로 들어갔던 거라 이사하기 몇 날 며칠 전부터 머리가 너무너무 아팠었다. 남편과 결론은 다음번 이사는 돈 모아서 포장이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그런 걸로 머리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생각했던 대출이 안 나와서 최대한 돈을 아끼고자 용달이사를 하기로 남편과 상의 끝에 결정했다.
용달포장이사
*나를 위해 써 놓는 글 또 이사하시는 분을 위해 써 놓는 글 다시 되새겨보니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 애초에 저렴하면 색안경을 껴봤어야 했는데 싸다고 좋아했다. 근데, 보상은 못 받았다. 잔짐 포함 55만원. +사다리차 포함 (층수당 1만원씩) 우리가 몇 군데 받았던 용달 이사 중에 가장 저렴했다. 고로 싼데도 이유가 있다. 나만 모자에 팔 토시에 검은색 위아래 옷도 사고 싶고, 신발도 사고 싶고 뭐 사고 싶은 거 투성이인데 그렇게 다 사다 보면 사실 돈 들어갈 곳이 많은데 그게 먼저 가 아니라 생각했었다. 근데, 되돌아보니 그냥 그분이 영업을 잘 하시는 거 같았다. <반성> 어린이집에 3시 반 하원 시킨다고 해 놓고 가끔 3시 40분에도 가고 3시 32분, 3시 35분 등등 이런 식으로 간 적도 있곤 했는데 앞으로 시간에 있어서 거짓말하지 않기. 꼭 내가 말한 시간보다 일찍 가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
용달포장이사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 게 더 유용하다면 돈을 쓰고 몸을 덜 고생시키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다. 그전에도 커피와 물을 사다 놓았으나 고생하시는 거 같아서 간단히 박카스와 물 달달한 호떡 빵을 사다 놓았으나 액체만 드셨다. 이사하던 당일 눈이 너무나도 일찍 떠졌다. 근데, 보상은 못 받았다. *나를 위해 써 놓는 글 또 이사하시는 분을 위해 써 놓는 글 두 번 이사하면서 부서진 옷장 분리하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는데, 분리를 안 해 놓으니 당연히 집으로 못 들어오지… 우리 집에 둘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알겠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말이 이 장롱 못 들어온다고… 그동안 옮겨 다녔던 옷장인데 이게 무슨 말인지… 그리고 뒷부분이 약하다고 부셔놓았는데 이거에 대한 보상은 없었다. 또 우리도 보상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 열심히 옮겨 주시긴 했기에 돈을 10만 원 더 드렸다.
이상으로 용달포장이사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